가족끼리 돈을 빌려주는 일은 생각보다 많습니다. 자녀가 전세보증금이 부족할 때, 결혼 준비 비용이 모자랄 때, 갑자기 큰 병원비가 필요할 때 부모가 도와주는 경우가 있습니다. 부모 입장에서는 “내 자식인데 당연히 도와줘야지”라는 마음이 먼저 듭니다.그런데 금액이 커지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. 단순히 도와준 돈인지, 빌려준 돈인지, 아니면 증여인지가 나중에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. 특히 부모가 자녀에게 큰돈을 보냈는데 차용증이나 상환 기록이 없다면, 나중에 증여로 볼 여지가 생길 수 있습니다.그래서 오늘은 부모와 자녀 사이에도 차용증이 필요한지, 차용증에는 무엇을 써야 하는지, 계좌이체와 상환 기록은 어떻게 남겨야 하는지 정리해 보겠습니다.1. 가족끼리 돈을 빌려줘도 기록은 필요합니다가족 간 돈거래는..